[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만에서 코로나에 걸린 아동이 일본뇌염도 감염된 것으로 전해져 아동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코로나19 중증 소아 환자는 7명으로 그중 3명이 뇌염에 감염됐다. 2명은 2세, 1명은 4세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너무 많다며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뤄이쥔 의료대응팀 부팀장은 "우리나라의 전염병 상황은 홍콩과 다소 비슷하다"며 "전문가들도 아시아나 동아시아의 어린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뇌염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높은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뤄 부팀장은 "가까운 장래에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입원 전 아동의 응급 처치 관행과 같은 공통 치료 원칙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이를 논의할 소아과 및 신경과 전문의를 찾고 있다소 덧붙였다.
그는 또 "외국 연구에서는 바이러스가 계속 변이할 수 있고 반복적인 감염이 장기적으로 일어나 향후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매년 다른 바이러스가 있는 독감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천스중 위생복리부장도 "바이러스가 계속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그 돌연변이 속도가 충분히 빠르면 매년 다른 종류의 백신이 필요한 독감과 같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