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개장한 타이베이 원산삼림공원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인들은 스스로 방역 조치 3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것일까.
최근 타이베이시를 보면 밖에 나다니는 사람들이 부쩍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눈으로도 확인되는 줄은 유동인구는 얼마나 감소했을까.
대만은 4월 들어 지역확진자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19일에는 지역확진자가 9만 명을 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에 감염된 것은 타인에게 해가 되는 일로 반드시 죄송해애 할 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다른 일부는 확진되고 싶어 확진자가 되는 사람은 없다며 확진자가 되면 사과부터해야 한다는 이들과 맞서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감염 민큼은스스로 조심해야 한다는 데에는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구글은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대만의 공공장소 유동인구 변화율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도 대만인이 스스로 방역조치 3단계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공원 :-62%
국립 공원, 해변, 부두, 애완동물 공원, 광장 등의 인구 유동 인구 동향을 나타낸다.
2. 대중교통 역 또는 터미널 : -56%
지하철, 버스 정류장, 기차역 및 기타 유사한 장소와 같은 장소의 도보 유동량을 나타낸다.
3. 소매점 및 레크레이션 시설:-43%
테마공원, 도서관, 음식점, 커피숍, 쇼핑센터, 박물관, 극장 등을 나타낸다.
4.잡화점 및 약국:-14%
시장, 식료품점, 약국, 특수식자재매장, 바자회, 잡화점 등이 포함됐다.
5. 업무 장소:-9%
회사 등 업무 장소로 알려진 곳을 나타낸다.
6. 주택 지역:+14%
사람들이 사는 주거지를 나타낸다.
대만 누리꾼들는 "질 높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빙역 성공의 주요 원인 중 하나", "대만 방역은 성공했다. 요기에는 대만인들이 있다", "공존은 공황에 빠지지 않은 않은 모습이 필요하다. 정부가 의료자원의 부담, 자발적인 활동 감소 활동을 금지하지 않는 것이 공존의 시작”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만의 한 의사는 "대만인들이 자발적으로 방역경보단계를 올렸다"며 "지난해 3급과 비교해볼 때 2.38급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입으로는 공존을 외치지만 정작 몸은 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