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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7일 경제부는 전기요금 심의회의를 열고 전기요금을 평균 8.4%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1도 당 평균가 2.6253 대만달러에서 2.8458대만달러로 오르는 것이다.
이번 인상은 대규모 전력소비자에 대한 전기요금을 인상한다. 대규모 전력 소비를 하는 대형 산업요 전력 소비자의 경우 최대 15%까지 인상될 방침이다. 농어업, 식품, 백화점, 요식업, 영화관, 체육관 등 6개 산업에 대해서는 인상되지 않는다.
하지만 1000kWh 이하 (2개월 여름 전기 요금 7904대만달러 이하) 주택인 1272만 가구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을 하지 않는다. 이는 전체의 97%에 해당한다.
이는 오늘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경제부는 이번 인상이 '기초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대규모 전력 사용자를 늘린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만에서는 라인을 중심으로 전기요금이 최대 28%가 오를 것이라는 메시지가 특정 문서 사진과 함께 돌기도 했다. 내용인 즉, 대만전력 측에서 정부에 28% 인상을 요구했다는 것이었다.
이에 앞서 전기요금 인상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궈타이금융 연구소가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다. 5~8% 인상될 경우 소비자 물가지수 0.2~~0.4% 상승, 대만 연 경제성장률(GDP)에는 0.1% 미만으로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