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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남중국해의 열대성 저기압이 29일 들어 더욱 강력해지면서 30일에는 올해 3호 태풍 '차바'(중문명: 芙蓉)가 형성될 것이라고 대만 기상국이 28일 오후 예보했다.
형성된 태풍은 홍콩을 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대만은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7월 1일부터 남부, 동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국은 밝혔다.
기상국은 대만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외 필리핀 동쪽 해역 상의 열대성 기압이 태풍이 될 가능성에 대해 7월 1일부터 강해질 것이라면서 현재 일본을 향하고 있다고 했다.
기상 관계자는 두 기압 사이 후지와라 효과 발생 여부에 대해서는 두 저기압의 강도 차이가 크고 거리도 가깝지 않다며 상호 견인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