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일 오전 9시 5분 대만 동부 화롄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진앙지는 화롄현정부로부터 남서쪽 37.7km 지점으로 진앙의 깊이는 6.8km에 불과했다.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은 진앙의 깊이가 깊지 않은 탓에 흔들림이 심했다.
화롄 광화 지역은 진도 5의 흔들림이 관측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는 없다.
중앙기상국은 이틀 내로 규모 5 가량의 여진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지진이 발생하기 전인 이날 새벽 2시 30분과 38분 타이둥현에서는 각각 규모 3.5, 3.6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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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쓰러진 일본 신사의 도리이 [트위터 캡처] |
아울러 19일 일본 이시카와현과 노토반도 최북단 스즈시에서 규모 5.4, 6.0의 지진이 나면서 한 신사의 관문인 도리이가 쓰러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