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맹자 73대손으로 중화권 연예계에서 주목 받은 대만 가수 멍칭얼(孟慶而)가 코로나에 확진됐다.
TVBS는 "멍칭얼이 달달한 얼굴과 훈훈한 몸매를 자랑했고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가슴을 무기로 유명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멍칭얼은 6일 코로나 확진을 알리면서 인후통, 두통, 어자러움 등의 증세가 나타났다고 했다. 오전에 몸이 안 좋아 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멍칭얼은 진단키트에서 두 줄이 나오는 순간 울음을 터뜨렸다고 했다. 업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었다.
그는 남편이 걱정한다며 한 때 집안 분위기가 말이 아니었다고도 했다.
멍칭얼은 약 복용뿐만 아니라 소금물을 이용해 가글을 하고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을 보충하고 물을 많이 섭취 중이라고 밝혔다.
멍칭얼은 지난해 대만산 코로나 백신 가오돤(메디젠)을 맞았다. 당시 네티즌들은 운이 없어 대만산을 할 수 없이 맞았다고 비아냥댔다. 그리고 지난 5월초 3차 접종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골든디스크 (금곡장) 시상식에서 멍칭얼 |
금마장 시상식에서 멍칭얼 |
멍칭얼은 1986년 영국 런던 출생으로 대만 타오위안시에서 자랐다. 2020년 유명 영화음악 작곡가인 에디 차이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