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8월 1일부터 대만 정부가 지원하는 육아보조금이 오르고 공립, 준공립 유치원 학비가 내린다.
이는 차이잉원 정부가 내세운 0-6세 아이를 국가가 함께 키운다는 육아정책의 일환이다.
국립교육보험정보망에 따르면, 특정 조건을 층족할 경우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정 조건에는 보모에게 위탁하거나 사립유아원에 보내는 경우, 종합소득세율이 20%미만 등이 조건이다.
이럴 경우 출생 첫 번째 자녀에게 매월 5천 대만달러를, 둘 째 자녀에게 6천 대만달러, 셋 째에게 7천 대만달러를 지급한다. 이는 0~5세 자녀에게만 해당된다.
또한 공립, 비영리 및 준공립 유치원에 대한 학비 감면도 시행된다.
첫째 아이가 공립유치원에 다닐 경우 학비는 1500대만달러에서 1천 대만달러로, 비영리 유치원은 2500대만달러에서 2000대만달러로 낮아진다.
이러한 방침은 지난해에 먼저 시행된 것으로 이번 8월 시행은 이에 대한 연장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