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빗장을 단단히 걸었던 대만 국경을 개방하기 위해 분주하다. 국경 개방일은 정해지지 않안 상태다.
21일 리빙잉(李秉穎) 중앙전염병지휘센터 감염전문가는 한 프로그램에 출현해 국경 검역일에 대해 언급하며 검역일수를 단축할 수도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해 주목됐다.
그는 방송에서 "세계가 국경을 연 상황에서 대만은 너무 뒤떨어져 있을 수 없다"며 "해외유입사례 수가 국내 사례 수보다 훨씬 적다"고 했다.
그러면서 "0+7 검역 정책은 1~2개월에 걸쳐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왕비셩(王必勝)지휘센터 지휘관은 0+7은 토론 사항 중의 하나라며 시행 날짜와 관련해 "정해진 시간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22일 입국자수 제한 완화에 대해서도 "정해진 시간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지휘관에 임명된 후 처음으로 타오위안국제공항을 시찰했다. 여기서 그는 공항 측에 짐 찾는 곳에서 체류 시간을 줄여 사람들 간 빽빽해지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