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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허 토막살인 용의자 타이베이서 체포

 

동생의 사체 일부를 가방에 담아 외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베이시 융허구 토막살인 사건 용의자가 6일 오후 타이베이시 루즈벨트로 3단 244항 수원시장 버스정류장에서 체포됐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용의자 량씨(73)는 체포 후 동생 량씨(54)를 토막 살해했다고 범행을 자백했다. 그러면서 동생이 돈을 갚지 않아 범죄를 저질렀다고 범행 동기도 밝혔다.

용의자는 사망한 동생의 맏형으로 둘이 함께 살고 있었다. 둘은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금전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2020년과 2021년 동생은 형을 상대로 협박, 자유 침해 등을 이유로 법원까지 갔다.

고인이 된 동생은 보통 사회대학에서 공부를 하며 급우들과 라인으로 수다를 떨거나 식사를 같이했다. 하지만 그는 8월 30일 밤 11께 장모 씨(53, 여)가 보낸 메시지를 읽지 않았다. 그렇게 9월 5일까지 연락이 두절됐다. 이를 이상히 여긴 장씨는 5일 오후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즈광제에 있는 량씨의 거주지로 찾아간 경찰은 량씨의 시신을 침대에서 발견했다. 모습은 처참했다.

량씨의 머리와 두 팔, 다리 하나가 온데간데 사라졌다. 검게 부패한 몸통과 다리 하나만 남아있었다. 현장 조사를 벌인 경찰은 함께 사는 형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현장에서 새로 산 것으로 추정되는 칼 4자루를 포함해 칼 6자루가 발견됐다. 사체는 날카로운 칼로 잘린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CCTV에는 형이 빨간 가방을 들고 나가는 장면, 봉투를 들고 나가는 장면이 다수 포착됐고, 그 시간에는 쓰레기차가 동네에 도착해 경찰은 시신 일부를 쓰레기차에 유기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신문은 체포된 형이 머리와 손, 다리 모두 쓰레기차에 버렸다고 밝혀 체포 현장에 있던 이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거 전했다.

경찰은 사망한 량씨가 과거 법의학 경찰 출신이었다고 밝혔다. 량씨는 10여년 전 병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조기퇴직을 했고 생활은 맏형의 퇴직금으로 살아야 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맏형과 한 집에 살면서 사이가 점점 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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