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썬뉴스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군 의무복무 기간을 1년으로 연장하며 대 중국 침공에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한 대만이 내년부터 예비군 소집 훈련에 여성 예비역 군인도 소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입법원에서 시대역량당 입법위원(국회의원)의 여성 예비역도 예비군 소집 대상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궈정 국방부장은 "일부 여성들이 예비군 훈련 참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군측은 준비가 덜 된 상태"라고 했다.
이어 "군은 관련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수십 명 또는 1개 중대 규모로 먼저 시범 운영한 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집 훈련 참가 가능 대상은 전역 8년 이내의 예비역 여성 군인으로 알려졌다.
대만 국방부는 현재 훈련 기간을 연 1회(14일), 매 2년 1회 (5~7일) 등 두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