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지난 2021년 수출과 수입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재정부는 지난 7일 최신 수출입 통계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1년 연간 수출액은 4464억5천만 달러다. 이중 홍콩을 포함한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5대 시장에 대한 수출액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대일 수출증가율은 35.8%로 5대 시장 1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 수입액도 3811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만은 652억8천만 달러에 이르믄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63억(10.7%) 달러 증가한 것이다.
12월 수출액은 407억2천만 달러로 연속 3개월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대비 23.4% 늘어났다.
재정부는 18개월째 연속 성장을 거듭하며 26개월 만에 사상 두 번째 장기 경기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이메이나 재정부 주계총처장은 세계 경제 회복으로 인한 수오 증가와 높은 원자재 가격 및 신흥 산업에 대한 비지니스 기회를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기술 분야가 호황을 누리며 공급망의 높은 가격이 12월 증가세는 주도했다고 했다.
12월 수입액도 349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그는 12월 광학장비 수출을 제외한 전자부품, 정보통신 등 주요 수출 품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