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애플 아이폰 위탁생산업체로 잘 알려진 대만 폭스콘(훙하이 그룹)이 대만산 자동차 럭스젠 생산업체 위룽과 전기차 사업을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전기 RV차량 LUXGEN n⁷ 예약을 받았다.
LUXGEN n⁷은 출시되지 않은 모델로 대만 훙하이는 앞서 자사가 개발한 전기차를 시연하면서 이를 모델C라고 발표했다.
당초 10월 15일까지 예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첫날 예약자가 1만 명을 넘어서자 럭스젠은 다음날 오후 5시 돌연 이벤트 마감 공지를 올렸다. 업체는 서비스 품질과 수량을 고려해 예약을 그만 받는다고 했다.
예약 차량은 2023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예약금은 1천 대만달러로 이는 차량구매시 공제된다. 예약 판매 혜택으로 1년 간 무료 충전 등이 눈에 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0월 18일부터 n⁷의 대량 프로토타입 생산이 있을 예정이다.
전문가는 출시된 적이 없는 차량에 대한 이번 예약이 예약 전부터 높은 화제성을 지닌 데다가 파격적인 혜택까지 제공해서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했다.
대만의 차량 전문지는 현재 유행하는 대량 생산 전에 선주문을 받아 자금을 조달하는 이러한 방법은 향후 차량제조업체들이 신차를 판매할 때 계속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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