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체포된 방화범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4일 오전 타이베이시 중산구 린선북로에서 4건의 방화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30)의 거주지를 찾아내 체포에 나섰다.
용의자의 거주지를 급습한 경찰은 용의자가 술에 취해 있다는 걸 알았다.
술에 취한 채 체포된 그는 범행 동기를 전혀 설명하지 못헸다.
경찰은 그가 만취 상태라며 정신을 차린 뒤 해명할 것으로 보고 술에서 깰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린선북로 413, 407, 377호에 불을 지른 뒤 민셩동로 1단 37호에도 방화를 저질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황모씨(30)씨는 지난 14일 오전 린센북로 일대 4곳에 각각 413호, 407호, 377호에 불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