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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중앙전염병지휘센터, 5월부로 해체...1197일 임무 종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마지막 기자회견 통지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천젠런 행정원장이 25일 오후 중앙전염병지휘센터 회의에 참석해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임무를 1197일 동안 해온 중앙전염병지휘센터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왕비성 지휘센터 지휘관은 중증특수감염성폐렴(COVID-19)이 5월 1일부터 감염병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며 지휘센터 해체 이유를 밝혔다. 

지휘소 해체 후 코로나 전문가 자문단을 신설하는 한편 신종 돌연변이 상황의 변화와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부서 간 준비와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대만은 지난 2020년 1월 20일부로 코로나19를 3급으로 격상 시키고 중증특수감염성폐렴(COVID-19) 중앙전염병지휘센터를 설립했다. 그후 코로나19의 전염병 등급이 격상되어 2020년 2월 27일 최고 등급인 1급으로 분류됐다. 

왕 지휘관은 지휘센터 해체 후에도 주간 상황 브리핑, 5월 30일까지 의료기관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백신 공급, 공겅비용으로 격리 치료 정책 등 네 가지 사항은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오는 4월 27일 마지막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통보했다. 

2020년 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지휘센터는 총 958회의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가장 많은 생방송 시청자수를 기록한 날은 2021년 5월 24일로 15만1451명이 이날 오후 두 시에 열린 기자회견을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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