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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도둑, 범행 후 목욕하다 나체로 체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금반지 도둑이 범행 두 시간만에 사우나에서 체포됐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4월 30일 오후 2시께 신베이시 싼충구 톈터이상권에 위치한 보석상에서 금반지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45세 린모 씨는 금은방에 가서 금반지를 고르는 척하다가 슬쩍 훔쳤다. 가게를 나서자마자 미리 가게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줄행랑쳤다. 

그는 바로 인근 전당포로 달려 가 훔친 금반지를 2만233대만달러에 팔았다. 

그리고 옷가게 등으로 가 새 옷과 신발을 사서 바꿔 신고는 택시를 타고 총신로에 위치힌 사우나로 향했다.

경찰은 폐쇠회로(CC)TV를 분석해 그의 행방을 찾아냈다. 

 오후 4시 27분 경찰은 그가 있는 사우나를 급습해 탕에사 목욕을 즐기던 린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그가 가지고 있던 현금은 1만7872대만달러뿐이었다. 

린씨는 마약 및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린씨는 전당포, 옷가게, 사우나까지 모두 범행 현장으로부타 3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린씨 범행이 다른 절도 범죄와는 다르다고 봤다. 

린씨는 조사에서 실업자로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생계형 범죄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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