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뻬이한국학교 통일동산 조성 및 기념 식수 행사 모습 |
타이뻬이한국학교에 평화통일의 희망이 담긴 통일동산이 조성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 북부협의회 대만지회 (지회장 : 황희재 지회장)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타이뻬이한국학교에 통일동산 조성 및 기념 식수 행사를 2023년 8월15일 정오께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20기 자문위원 임기 중 마지막으로 주최하는 통일행사로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이은호 대사, 조언빈 한인회장과 함께 다수의 민주평통 대만지회 자문위원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실시됐다.
통일동산 조성 및 기념 식수 행사 |
통일동산에는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포함한 10여 그루 이상이 한국학교 교정에 식수되었고, 자라나는 2세들의 건강한 성장과 함께, 평화통일의 의지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는 염원도 담겼다.
2021년 9월 1일 출범한 제20기 대만지회 자문위원단은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 내 공공외교 및 통일 의식 고취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활동했다.
임기 막바지에 접어든 이들은 통일 사업의 일환으로 타이뻬이 한국학교 교정에 작은 통일 동산을 조성했다. 이들은 통일 동산를 통해 어린 미래 세대들이 항상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되새길 수 있기를 희망했다.
통일동산에 식수하는 이은호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사 |
통일동산에 식수하는 황희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 북부협의회 대만지회 지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