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이란현 도시락 뷔페 한끼에 2만원? 알고 보니

 



대만에 가면 적어도 한 번은 먹어 봐야 하는 서민 메뉴 도시락 뷔페는 대만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골라 먹는 재미를 더 해 국민 음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이란현 커뮤니티에는 차오멍더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대만인이 이란현 뤄동에 있는 도시락 뷔페집이 몇 가지 요리로 530대만달러(약 2만2천 원)를 받았다며 발끈했다. 일부 지역 주민은 이에 그럴 리가 없다며 이 도시락집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논란이 됐다. 

그는 직접 담은 닭다리, 탕수갈비 등의 음식이 담긴 사진에 530이라고 표시했다. 그러면서 음식은 차갑고 기름 탄 냄새도 난다는 등 불만을 쏟으며 '억' 소리 나는 가격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민스에 따르면 8일 해당 음식점 주인은 인터넷에 올라온 530대만달러짜리  도시락은 150~180 대만달러에 불과하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점주는 30년 넘게 자신의 매장을 운영해 왔으며 이란현으로부터 '112년 우량 상인' 인증을 받았으며 자신의 평판이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들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자주 먹는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시다", "예의 바른 사장님은 불심을 갖고 있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게시한 조멍더는 가짜 계정이라고 의심을 했다.

결국 민스 기자는 팩트 체크를 위해 해당 음식점을 찾아가 탕수육, 브로콜리, 가지, 오징어 등이 들어간 갈비 도시락을 주문했다. 가격은 100대만달러였다.

주인은 "싸고 맛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해만 풀면 된다며 조멍더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근 인기 뉴스

대만서 가장 흔한 성과 이름은?

가장 흔한 성은 '천',  가장 흔한 이름은 '지아하오', "수펀' 시대별 인기 있는 이름 있어... [대만은 지금 = 박지현(朴智賢) 기자] 대만에서 가장 흔한 성은 '천'(陳, 진) 씨고, 지아하오(家豪, 가호)와 수펀(淑芬, 숙분)을 이름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름은 한국에서 '철수'와 '영희'쯤 되는 범국민적 이름으로 대만에서는 시장에 널린 만큼 흔해 빠졌다는 의미로 소위 ‘시장 이름(菜市場名)’이라고 불린다.

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취업사이트 1111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 남녀 TOP8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름들을 살펴 보면 작명 배경에는 부모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이름은 천천(辰辰), 유유(祐祐)로 꼽혔다. 평범하면서도 좋은 의미를 지녔다는 게 그 이유다.  올해 가장 흔한 남자 이름으로는 젠훙(建宏), 옌팅(彥廷), 청언(承恩), 관위(冠宇)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이전(宜蓁), 신위(欣妤), 스한(詩涵), 융칭(詠晴)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들린다.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젠훙 建宏  2위 옌팅 彥廷 3위 청언 承恩 4위 관위 冠宇 5위 유팅 宥廷 6위 핀위 品睿 7위 바이한 柏翰 8위 바이위 柏宇 대만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이전 宜蓁 2위 신위 欣妤 3위 스한 詩涵 4위 융칭 詠晴 5위 즈칭 子晴 6위 핀옌 品妍 7위 위퉁 羽彤 8위 이쥔 怡君 최근 대만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튀지 않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인들은 "뜻도 좋아 이렇게 이름을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할수록 좋다", "검색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대만생활] 대만 사람들이 뽑은 한국 음식 TOP 10

대만 사람들에게는 이미 한국 음식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으며 심지어 한국 음식을 배우려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만에서 한국 음식점 수도 최근 2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타이베이의 번화가에 가면 한 구역 건너 하나씩 볼 수 있다. 대만에서 먹는 한국 음식이 과연 한국에서 먹는 맛이 날까? 대부분의 대만 사람들의 의견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비교적 로컬화된 음식을 팔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타지에 온 유학생이나 워홀러들에게는 이것마저도 고마울 따름이다. 한국에 살다 대만으로 온 한 미국인(영어강사)은 "대만의 한국 음식은 주인이 한국 사람이어도 한국 맛보다는 대만 맛이 더 강한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음식이 현지인을 상대로 현지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당연하다. 그래왔기에 오히려 한국 음식이 대만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대만 최대 설문조사 사이트 데일리뷰(dailyview) 는 약 3만 여명을 대상으로 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10개에 대해 투표 방식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 했다. 조사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10위부터 살펴 보기로 하자. 10위. 짜장면 9위. 삼계탕 8위. 게장 7위. 설렁탕 6위. 닭갈비 5위. 떡볶이 4위. 족발 3위. 한국식 전류 (해물전, 김치전 등) 2위. 치킨 1위. 한국식 BBQ  대만 사람과 함께 식사할 기회가 있다면 한번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제휴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Page: www.facebook....

[대만 꿀팁] 대만 주소의 영문주소 표기 방법

  [대만은 지금 = 안재원]  대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가끔 부딪히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주소다. 사실, 중국어로 주소를 적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한국과 대만의 주소 체계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가끔 국제 택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영문주소로 변환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 문제는 대만의 행정구역 단위만 대략 알고 있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대만 주소는 일반적으로 시/현, 구, 그리고 길 이름과 번지수로 구분되어 있다. 길은 규모에 따라서 路(로)와 街(가)가 있으며 도로가 길 경우 段(단)과 弄(농)으로 구분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번지수가 온다. 즉 한국처럼 큰 단위부터 써내려 간다. 이에 반해 영어주소는 작은 단위부터 써내려가기 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이 순서를 대략적으로 인지하고 아래 표를 본 다음 간단한 예시를 통해 복습을 해보자.   가끔 대만 주소를 보면 길 이름에 동서남북이 들어간다. 이 같은 경우도 어려울 게 없다. 그대로 영문으로 길 이름을 쓰고 東(E)、西(W)、南(S)、北(N)에 맞는 알파벳을 넣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南京東路(남경동로)를 영문으로 변환하면 Nanjing E. Rd. 이렇게 된다. 완벽한 이해를 위해 사범대(師範大學) 주소를 가지고 예시를 들어보겠다. 사범대 주소는 台北市大安區和平東路一段162號로 표기된다. 구역을 각각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다. 台北市 – Taipei City 大安區 – Da’an Dist. 和平東路 – Heping E Rd. 一段 – Sec.1 162號 – No.162 우선 이렇게 주소를 변환한 후 영문 주소 순서에 맞게 배열하면 아래와 같은 주소가 된다. No.162, Sec.1, Heping E. Rd., Da’an Dist., Taipei City 물론 우체국 사이트에서 주소를 입력하고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일 편하고 빠른 방법이기는만 이런 소소한 지식들을 알아가는 것도 해외생활의 작은 묘미라 생각한...

[안내] 대만 어학연수 비자 발급 절차

  국립사범대학교 어언중심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어학연수 비자는 올해 2월 14일부터 풀리면서 어학을 목적으로 대만을 입국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됐다.  다만, 어학만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에 따르면 비자 심사 및 발급은 비자 심사 규정에 따라 어학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의심되는 경우 또는 하위 진술시 비자 발급을 거부할 수 있다. 물론 비자 거부 사유를 신청자에게 설명할 의무도 없다. 대만 어학연수 비자 신청 절차는 제출할 서류를 준비한 후 전화 예약부터 시작해야 한다.  1. 서류 준비하기  온라인 비자 신청서를 프린트 한다.  그리고 6개월 이내 여권용 사진 2매, 여권 원본, 주민등록증 사본(앞뒤), 교육부 허가 공문 번호, 입학허가서, 재학증명서 또는 졸업증명서 및 성적표, 은행 잔고증명(한화 200만 원 이상), 학습 계획서(자유 양식)를 준비한다. 서류 중 한국 발행 서류가 아닌 경우 뱔도의 중문 또는 영문 반역본을 준비해 대만대표부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2. 전화 예약  02-6329-6067로 예약 신청을 한다.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신청 접수일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특히, 어학연수 학교 일정도 고려해서 말이다. 예약 당일날 늦지 않도록 한다. 참고로 비자 신청 예약 후 교육부 허가 공문 또는 공문 번호가 없을 경우 비자 접수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이를 준비해야 한다. 3. 접수 후 소요시간  대표부는 심사기간이 접수 후 영업일을 기준으로 5일 소요된다고 했으며, 급행 처리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상황에 따라 시간이 더 소요될 수도 있음을 감안한다.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