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은 대만(타이완, 臺灣)의 모친절(母親節, 어머니의 날)이다. 이에 따라 민주진보당(민진당, 民進黨) 부녀부는 '엄마를 기쁘게 하는 노력'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어머니의 날을 맞아 대만 어머니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어머니의 날만 기쁘지만 않았으면'이라는 공익광고 발표회를 가졌다.
민진당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 동안 전화를 사용한 질문 방식으로 대만 전국 만 20세 이상 기혼녀를 대상으로 1022명을 조사했다.
대만 엄마가 가장 걱정하는 것: 식품 안전
대만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들의 학교 성적? 아니면 남편의 월급과 승진? 내 집 마련? 대만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식품 안전(27.9%)로 나타났으며, 이어 가정 경제(11.3%), 집안 어르신 장기(長期) 부양(9%) 순으로 나타났다.
대만 엄마가 가장 바라는 것: 가족의 건강
대만 엄마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전세계 엄마의 마음은 모두 같지 않을까? 바로 가족의 건강(30.8%)이다. 2위는 가족과의 모임(12.6%), 3위는 가정의 화목(6.2%)이다.
대만 엄마가 정부에 가장 불만인 것: 식품 안전
비집권당답게 정부에 대한 불만인 점도 조사를 하였다. 역시 최근 대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식품 안전 문제에 대한 부분이 84.5%로 가장 불만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인 복지 정책 및 교육 정책이 그 뒤를 이었다.
대만 엄마들의 행복도: 44.2%
행복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대만 엄마들은 44.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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