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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특집] 빅뱅, 타이베이 아레나를 폭발 시키다

24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빅뱅(BIG BANG)의 월드 투어 2015 World Tour [MADE] in Taipei가 시작되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전국 및 인접 국가에서 온 많은 팬들이 빅뱅 콘서트를 보기 위해 타이베이 아레나 주변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오후 6시에 시작된 이 콘서트는 2시간 반에 걸쳐 진행되었고, 과거 2012년 삼성전자 콘서트에 비해 30분 가량 줄어들었다.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는 이 콘서트는 4만 4천장의 표가 모두 팔려 2.4억NTD (한화 약 9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재 인터넷에서도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이 표를 사겠다는 포스팅들이 올라오고 있다. 표는 최고가 8800NTD (한화 약 32만 원)로 다른 공연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빅뱅 2015 월드투어 [MADE] in Taipei  / Live Nation Taiwan 理想國演藝 페이스북 

콘서트를 보러 간 대만 팬 강축안() 씨는 "빅뱅을 좋아한 지 4년 정도로 지드래곤의 팬이다. 2012년 콘서트를 잊지 못해 이번에도 왔다. 이번에는 지난 번에 비해 노래를 많이 하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콘서트에서 잊지 못할 점은 빅뱅의 중국어 실력이다. 엄청 늘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콘서트 현장 분위기를 "high"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했다.

콘서트가 끝난 후 콘서트를 다녀온 많은 팬들이 SNS에서 빅뱅 멤버인 승리의 중국어 실력을 회자했다.

빅뱅 2015 월드투어 [MADE] in Taipei  / Live Nation Taiwan 理想國演藝 페이스북
승리는 중국어로  "대만, 여러분 행복하세요?"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내 중국어 이해하세요? 내 머리 좀 좋아요. 난 대만 음식이 좋아요. 난 대만 팬 여러분들을 좋아해요. 그리고 대만 여자를 좋아해요. 대만 여자가 가장 이쁘거든요!" 등의 말로 대만 팬들을 감동시켰다.
「台灣,你們開心嗎?我的中文聽得懂嗎?我的腦子很聰明,我們喜歡台灣菜,我們喜歡台灣的粉絲們,然後我喜歡台灣女生,台灣的女生最漂亮了!」
이번 빅뱅의 공연을 위해 이동식 무대를 미화 5만 달러를 들여 운반했다고 알려졌다. 25일, 26일, 27일 오후 6시에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빅뱅의 콘서트가 계속된다. 한편 비싼 가격에 공연 시간이 30분이 줄어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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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딱지를"...대만 남성, 도끼로 여경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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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 중국 SNS앱 '샤오홍슈' 금지령..."불법·사기 방치 플랫폼 그냥 두면 공권력 포기하는 꼴"

  행정원 산하 사기척결지휘센터는 중국 앱 '샤오홍슈(小紅書)' 앱에 대해 차단한다고 밝혔다. 샤오홍슈는 대인스타그램과 유사한 SNS 및 쇼핑몰앱으로 대만 젊은이들이 즐겨 사용한다.  5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전날 행정원 사기척결지휘센터장 마스위안이 이같이 밝혔다.  사기척결지휘센터의 라이정융(賴正庸) 부집행비서는 "이번 명령이 발동되면, 샤오홍슈 앱에 연결되는 수백 개의 IP가 수 시간 내 순차적으로 차단될 것"이라며, "사용자가 앱을 열면 로딩만 계속되거나 연결 불가 상태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 형사국 사기범죄방지센터 장원위안 주임은 기자회견에서 샤오훙슈가 대만에 입힌 피해 및 대응 태도를 발표했다.  샤오홍슈는 보안 기준 15개 항목 모두 위반했으며, 샤오홍슈에서 발생한 대만인 사기 건수는 2023년 950건에 달하며 피해액만 1억3290만 대만달러에 달했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756건이었고 피해액은 1억1477만 대만달러였다.  2024년 기준 샤오홍슈에서 보이는 사기 유형으로는 (1) 가짜 온라인 쇼핑, (2)할부 결제 취소 사기, (3) 가짜 투자, (4) 가짜 연애, 친구 사칭, (5) 성매매 유도형 금전 사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마스위안 지휘관은 이와 관련해 "샤오홍슈는 대만에 등록되지 않아 대만 법률 권할권 밖에 있다"며 "대만 유저가 피해를 당해도 자료 조회나 수사 협조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화민국의 디지털 주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국가안전국은 최근 중국산 앱의 보안검사를 실시했다. 그중 샤오홍슈는 개인정보권한 검사 등을 포함한 15개 항목 모두 '불합격'이었다.  대만 행정원, 내정부, 경찰은 대만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난 10월 14일 샤오홍슈의 모회사( 行吟信息)에 공문을 보내 (1)대만 법률을 따르고 (2)구체적 개선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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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유명 파인애플 케이크 브랜드 ‘자더펑리수'(佳德鳳梨酥)’가 최근 이물질 논란 휩싸였다.  9일 대만 연합보 등이 따르면 자더펑리수 제품에서 검은색의 정체불명의 이물이 발견되었다. 이 소비자는 자더펑리수에서 구매한 파인애플 케이크(펑리수) 포장을 뜯으니 겉면에 검은색 이물질이 끼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즉시 업체 측이 통보했지만 매장은 제품을 회수해 확인한 뒤 문제가 있는 제품을 제외하고 다시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사과나 설명 등 후속 조치는 없었다고 피해자는 밝혔다. 소비자는 이에 위생과 대응 태도 모두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위생국은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며, 식품 내 이물이나 위생상 문제가 확인될 경우, 시정 명령을 내리고 기한 내 개선하지 않으면 식품위생안전관리법 제8조 및 제44조에 따라 6만 대만달러에서 최대 2억 대만달러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타이베이시 쑹산구에 위치한 자더펑리수에서는 모자와 마스크를 낀 남성이 4000대만달러 상당의 펑리수 한 박스(8상자)를 절도했다가 체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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