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5일 장(張) 씨가 트럭을 몰고 총통부로 돌진한 사건에 대해 손해배상 판결이 나왔다. 장 씨는 3급 고적으로 분류된 총통부 건물을 손괴했으며,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지난 9월 6년 형을 선고 받았다. 이에 대해 장 씨는 상소하지 않았다. 그리고 12월 8일 타이베이 지방법원에서 열린 손해배상 관련 1심 재판에서 법원은 장 씨에게 344만 NTD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장 씨는 2014년 1월 25일 새벽 5시 경 35톤 트럭을 몰고 총통부 입구를 정면으로 돌진했다. 당시 장 씨는 총통부 앞에 헌병 등이 막거나 하지 않았기에 살인미수 등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하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과거 1심에서는 5년 10개월 형을 선고 받았으나 고등법원으로 상소 후 6년 형을 선고 받았다.
이번 판결에 대해 장 씨는 "손해배상 판결에 대해 불만은 없다. 상소하고 싶지 않다. 빨리 형이 집행되었으면 한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장 씨는 전 부인과 이혼 당시 아이의 육아권 재판에서 패소하여 불만을 품어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 일부 법조계에서는 판결에 대해 "살인미수"가 아닌 "자살미수"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사건 발생 당시 마잉지우 총통은 트럭 기사 이름을 언급하며 "책임을 끝까지 추궁해야 하며, 그의 가정 환경, 성장 배경 등을 면밀히 조사, 분석하여 사회적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영국BBC중문판을 비롯한 대만 내 모든 언론사에서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타이베이공습 이후로 가장 심각한 공격"으로 평가했다. 또한 타이베이 전체의 안보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현 타이완총통부는 일제시대 총독부 건물로 1919년에 완공되었다. 르네상스 후기의 건축 양식을 보이며, 문화부는 국가지정고적으로 지정했다. 1945년 미군의 타이베이대공습으로 총통부 건물 정면부가 타격을 입었으며, 1946년 중화민국 정부가 총통부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4년 1월 총통부로 돌진한 트럭 / LTN |
이번 판결에 대해 장 씨는 "손해배상 판결에 대해 불만은 없다. 상소하고 싶지 않다. 빨리 형이 집행되었으면 한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2014년 총통부 트럭 돌진 사건 / APPLEDAILY |
사건 발생 당시 마잉지우 총통은 트럭 기사 이름을 언급하며 "책임을 끝까지 추궁해야 하며, 그의 가정 환경, 성장 배경 등을 면밀히 조사, 분석하여 사회적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영국BBC중문판을 비롯한 대만 내 모든 언론사에서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타이베이공습 이후로 가장 심각한 공격"으로 평가했다. 또한 타이베이 전체의 안보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현 타이완총통부는 일제시대 총독부 건물로 1919년에 완공되었다. 르네상스 후기의 건축 양식을 보이며, 문화부는 국가지정고적으로 지정했다. 1945년 미군의 타이베이대공습으로 총통부 건물 정면부가 타격을 입었으며, 1946년 중화민국 정부가 총통부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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