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 선거가 1달 남은 가운데, 총선후보 지지율이 14일 발표되었다.
Taiwan Indicators Survey Research (TISR) 조사에 따르면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총선후보와 천지엔런(陳建仁) 부총통후보가 46.1%로 16.1%의 지지를 받은 국민당 주리룬(朱立倫) 총선후보와 왕루쉬엔(王如玄) 부총통 후보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초 국민당의 총선후보 교체 이후 21%까지 오르며 민진당을 추격하는 듯 보였으나 11월 초 마잉지우(馬英九) 현 대만 총통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남 이후로 국민당 총선후보 지지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부총통 후보 선정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노동법 등을 만들며 대만의 '88만원 세대'를 창조하며 빈부의 격차를 키워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왕루쉬엔이 부총통후보로 지명되며 지지율 하락에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녀의 이름으로 된 12채의 부동산이 11월 말부터 지금까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친민당의 송추위(宋楚瑜) 총선후보는 니치마켓을 공략한다는 행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당과 민진당의 북부지역 위주의 표몰이 대신 동부지역을 먼저 겨냥하여 유세를 펼치고 있다.
타이완 총선은 2016년 1월 16일에 실시된다.
Taiwan Indicators Survey Research (TISR) 조사에 따르면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총선후보와 천지엔런(陳建仁) 부총통후보가 46.1%로 16.1%의 지지를 받은 국민당 주리룬(朱立倫) 총선후보와 왕루쉬엔(王如玄) 부총통 후보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초 국민당의 총선후보 교체 이후 21%까지 오르며 민진당을 추격하는 듯 보였으나 11월 초 마잉지우(馬英九) 현 대만 총통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남 이후로 국민당 총선후보 지지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부총통 후보 선정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노동법 등을 만들며 대만의 '88만원 세대'를 창조하며 빈부의 격차를 키워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왕루쉬엔이 부총통후보로 지명되며 지지율 하락에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녀의 이름으로 된 12채의 부동산이 11월 말부터 지금까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친민당의 송추위(宋楚瑜) 총선후보는 니치마켓을 공략한다는 행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당과 민진당의 북부지역 위주의 표몰이 대신 동부지역을 먼저 겨냥하여 유세를 펼치고 있다.
타이완 총선은 2016년 1월 16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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