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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핑동오색벼생활축제(2016屏東彩稻生活節), 또 다른 대만 즐기기!


2016년 오색벼생활축제(屏東彩稻藝術節)가 4월 1일부터 열린다 / 주최측 페이스북
지난 2015년 핑동(屏東)에서 LINE 후원으로 주최한 핑동오색벼예술축제 (屏東彩稻藝術節)가 많은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금년 2016년에는 타이완 대기업 중 하나인 에버그린(長榮)그룹의  후원을 받아 2016년 핑동 오색벼생활축제(2016屏東彩稻生活節)가 핑동 롱쉐이(龍水)에서 4월1일부터 5월8일까지 개최된다.

2015년 오색벼예술축제 (屏東彩稻藝術節) / 주최측 페이스북
핑동은 대만 최남단의 유기농 쌀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청(清)나라 때부터 이곳은 농어업 생산의 주요 거점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대만 전국에서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유기농 쌀 생산지로도 손꼽히고 있다.

방문객들에게 유기농 벼심기, 별자리 보며 캠핑하기, 핑동 유명 요리사들의 전통요리 대회, 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토속적인 향기가 짙은 섬 안팎의 매혹적인 풍경과 문화를 3D입체 영상 구현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11일 헝춘에서 열린 축제 홍보 기자회견에서는 쉐이췐(水泉)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릴레이식으로 논에 물을 대는 행사를 가지며, 전통이 계승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판멍안(潘孟安) 핑동현장(縣長)이 직접 대학생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모내기 행사에 참가 중인 핑동현장과 초등학생들 / 핑동현정부
또한 에버그린 그룹의 에바(EVA) 항공과 제휴하여 특산품으로 조리된 기내식을 전 항편에 제공하여 핑동 농수산물의 우수함을 알릴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핑동현정부 관계자는 총 38일 간 펼쳐지는 이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실제로 하고, 핑동의 우수한 특산물로 만든 요리를 맛보며, 핑동의 매력에 한껏 빠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한국인들이 북부 타이완과 남부 타이완을 함께 비교,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도 덧붙였다.

2016년 행사가 열리는 유기농 농작지 /柳大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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