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올해 마지막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에 대한 국정운영 만족도가 나왔다.
TVBS설문센터에 따르면 정부에 대한 만족도는 27 %로 뚝 떨어졌고 불만은 48%로 절반에 육박했다.
린취안(林全) 행정원장도 불만족은 50%에 달했으나 만족은 24%에 그쳤다.
집정 7개월 째 접어든 민진당 차이 정부 출범 이래 많은 법 개정이 있었다.
노동법 휴일관련 개정, 연금개혁, 동성혼인을 비롯해 그간 많은 논란이 있었고 하루도 빠짐없이 시위나 집회가 열렸다.
휴일관련 개정안은 26%의 국민만 찬성했고 입법원의 법안 처리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가 무려 절반을 차지했다.
차이 총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깜짝 통화가 영향을 줄 거냐는 질문에는 29%가 그렇다고 답했고 31%가 아니라고 답했다.
이 설문조사는 이달 20일부터 22일 3일간 진행됐으며 성인남녀 1198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