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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엔 대만 베이터우에서 온천을

대만에 겨울이 성큼 다가와 온천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 왔다. 대만의 주요 화산 지역은 주로 북부에 있다. 특히 타이베이 베이터우(北投)의 온천 문화는 더욱 명성이 자자하다.

휴가를 정해 자전거를 타고 여유롭게 온천 여행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셔즈다오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얼굴에 스쳐가는 미풍을 느끼며 베이터우(北投)의 디러구의 화산 풍경과 온천박물관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원에 들러 온천 족욕까지넉넉잡아 한나절 여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셔즈다오 다오터우 공원 社子島島頭公園
이곳은 지룽허(基隆河)와 단쉐이허(淡水河)가 교차하는 지점이다. 1헥타르 가량의 면적으로  타이베이시정부에서 추천하는 관광지이다.
풍성한 녹초지와 더불어 돌과 나무로 어우러진 산책로가 있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디러구 地熱谷
일년 내내 유황 연기가 피어올라 지옥의 풍경을 연상시켜 사람들은 지옥 계곡으로 부르기도 했다. 地熱谷은 짙은 유황 연기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경치뿐만 아니라,「北投石復育區」도 있다.「北投石」은 라듐에 포함된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만에서만 볼수 있는 광물이다.



베이터우 도서관 北投圖書館
베이터우(北投)공원 안에 있는 베이터우 도서관은 목재를 이용해 지었다. 벽면은 유리를 끼워넣어 채광이 잘되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도록 설계됐다. 빗물을 모아 화장실에서 재활용 할 수 있게 설계됐고 태양을 이용해 전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도서관이다. 도서관 정면에는 연못에 꽃이 피어 있고 옆으로 조그맣게 개울물이 흐르고 있어 경치를 즐기기에도 모자람이 없다.



온천박물관 溫泉博物館
일본의 온천욕탕을 모방해 1913년에 만든 내부와 한 동에 이층으로 이루어진 영국식 특유의 외형이 합쳐진 독특한 분위기의 건물이다. 당시 가장 커다란 온천장이기도 였지만 세월이 흘러 버려졌지만 1995년 건물이 역사적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인정 받아 복원되는 한편  3급  국가고적으로 지정됐다.



푸싱공원 족욕지 復興公園泡腳池
베이터우 푸싱 공원은 족욕지만 3곳에 이른다.  온천수는 유산염 성분의 유황온천으로 신경통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효과적이다. 공원안에는 수영장도 있어 아이들이 놀수 있고 운동기구 등의 설비가 갖춰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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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취업사이트 1111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 남녀 TOP8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름들을 살펴 보면 작명 배경에는 부모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이름은 천천(辰辰), 유유(祐祐)로 꼽혔다. 평범하면서도 좋은 의미를 지녔다는 게 그 이유다.  올해 가장 흔한 남자 이름으로는 젠훙(建宏), 옌팅(彥廷), 청언(承恩), 관위(冠宇)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이전(宜蓁), 신위(欣妤), 스한(詩涵), 융칭(詠晴)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들린다.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젠훙 建宏  2위 옌팅 彥廷 3위 청언 承恩 4위 관위 冠宇 5위 유팅 宥廷 6위 핀위 品睿 7위 바이한 柏翰 8위 바이위 柏宇 대만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이전 宜蓁 2위 신위 欣妤 3위 스한 詩涵 4위 융칭 詠晴 5위 즈칭 子晴 6위 핀옌 品妍 7위 위퉁 羽彤 8위 이쥔 怡君 최근 대만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튀지 않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인들은 "뜻도 좋아 이렇게 이름을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할수록 좋다", "검색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대만 꿀팁] 대만 주소의 영문주소 표기 방법

  [대만은 지금 = 안재원]  대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가끔 부딪히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주소다. 사실, 중국어로 주소를 적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한국과 대만의 주소 체계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가끔 국제 택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영문주소로 변환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 문제는 대만의 행정구역 단위만 대략 알고 있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대만 주소는 일반적으로 시/현, 구, 그리고 길 이름과 번지수로 구분되어 있다. 길은 규모에 따라서 路(로)와 街(가)가 있으며 도로가 길 경우 段(단)과 弄(농)으로 구분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번지수가 온다. 즉 한국처럼 큰 단위부터 써내려 간다. 이에 반해 영어주소는 작은 단위부터 써내려가기 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이 순서를 대략적으로 인지하고 아래 표를 본 다음 간단한 예시를 통해 복습을 해보자.   가끔 대만 주소를 보면 길 이름에 동서남북이 들어간다. 이 같은 경우도 어려울 게 없다. 그대로 영문으로 길 이름을 쓰고 東(E)、西(W)、南(S)、北(N)에 맞는 알파벳을 넣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南京東路(남경동로)를 영문으로 변환하면 Nanjing E. Rd. 이렇게 된다. 완벽한 이해를 위해 사범대(師範大學) 주소를 가지고 예시를 들어보겠다. 사범대 주소는 台北市大安區和平東路一段162號로 표기된다. 구역을 각각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다. 台北市 – Taipei City 大安區 – Da’an Dist. 和平東路 – Heping E Rd. 一段 – Sec.1 162號 – No.162 우선 이렇게 주소를 변환한 후 영문 주소 순서에 맞게 배열하면 아래와 같은 주소가 된다. No.162, Sec.1, Heping E. Rd., Da’an Dist., Taipei City 물론 우체국 사이트에서 주소를 입력하고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일 편하고 빠른 방법이기는만 이런 소소한 지식들을 알아가는 것도 해외생활의 작은 묘미라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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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사람들은 왜 한국에 가서 놀기를 좋아할까? 해외 여행을 즐기는 대만 사람치고 한국에 안 가본 사람을 찾아 보기가 상당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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