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정부는 올해 8월부터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청년 5천 명을 선정해 한 달에 1만NTD 보조금을 3년 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취업보조금으로 경제형편이 넉넉치 못한 이들이 수혜 대상이다.
교육부와 노동부에서 반반씩 지원하는 이번 청년 보조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한 청년에게 미래에 대해 생각하며 자신을 되돌아보자는 차원에서 진행된다고 정부는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은 지난해 5월 취임식에서 대만의 교육과 관련해 학생들이 먼저 다른 삶을 체험하고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대만 국경일인 쌍십절 연설에서도 가난한 청년이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경제 형편이 여의치 않은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대만의 고교 진학률은 20년 사이 껑충 뛰었다.
비인문고(실업계)를 졸업한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은 1994년과 2014년 각각 26%와 81%로 급증했고 인문계고를 졸업한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도 동년 57%에서 96%로 증가했다.
그렇지만 높은 진학률에 비해 자신의 전공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다.
대만의 한 구직사이트의 설문조사에서는 25%에 달하는 대학생이 대학 진학 후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다고 느끼거나 졸업 후 본인 전공이 취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자료사진(내용무관) / 인터넷 캡처 |
이는 취업보조금으로 경제형편이 넉넉치 못한 이들이 수혜 대상이다.
교육부와 노동부에서 반반씩 지원하는 이번 청년 보조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한 청년에게 미래에 대해 생각하며 자신을 되돌아보자는 차원에서 진행된다고 정부는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은 지난해 5월 취임식에서 대만의 교육과 관련해 학생들이 먼저 다른 삶을 체험하고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대만 국경일인 쌍십절 연설에서도 가난한 청년이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경제 형편이 여의치 않은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대만의 고교 진학률은 20년 사이 껑충 뛰었다.
비인문고(실업계)를 졸업한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은 1994년과 2014년 각각 26%와 81%로 급증했고 인문계고를 졸업한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도 동년 57%에서 96%로 증가했다.
그렇지만 높은 진학률에 비해 자신의 전공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다.
대만의 한 구직사이트의 설문조사에서는 25%에 달하는 대학생이 대학 진학 후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다고 느끼거나 졸업 후 본인 전공이 취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