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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14번째 런칭 국가는 대만

[대만은 지금 = 카이라(Kyra)] 애플유저는 애플페이를 대만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대만 유명 은행 궈타이스화(國泰世華) 포함된 7개 은행과 연계, 서비스가 개시된다.

대만은 이로써 애플페이의 14번째 런칭 국가가 됐다.



대만 왓슨스에 설치된 애플페이 단말기 / 인터넷

애플은 이달 1일 궈타이스화, 차이나트러스트, 타이신, 타이페이푸방, 롄방, 위산, 차터은행 등 대만내 7개 대형 은행과 연계해 대만에서 첫 애플 페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궈타이스화 은행의 경우 은행 측에서 고객이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 페이가 있다면 궈타이스화의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애플 기기를 사용하여 온, 오프라인에서 언제든지 지불할 수 있다.

애플페이 런칭 후 삼성페이도 두어달 내에 선보일 것으로 대만 매체는 예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대만 정부는 3대 모바일 페이 서비스인 애플페이, 삼성페이, 구글페이 등을 도입,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대만 사람들의 결제 방식 패턴에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본 글은 대만인이 한글로 직접 작성, 투고하셨습니다. 여러분도 '대만은 지금'에 함께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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