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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항전철서 휴대폰 무선 충전 서비스 제공

[대만은 지금 = 카이라(Kyra)] 타오위안 공항철도 시범 운영의 일환으로 단체 탑승 체험이 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공항 직행 전철에 설치된 무선충전 시스템이 많은 탑승객들로 하여금 눈길을 끌었다.

 공항전철 무선 충전서비스 / UDN


타오위안 공항철도 측은 차량 내에 무선 충전시스템을 설치하여 여행객들이 휴대폰 배터리 부족으로 인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탑승객이 휴대폰을 무선충전 거치대에 보이는 센서에 놓으면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구형 휴대폰 이용자를 위해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는 단자도 마련되어 있다.

공항철도는 2일부터 1달간 무료 탑승 시운영을 진행, 2단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시운행 2주간은 단체를 위해, 마지막 2주간은 개인이 무료로 시승할 수 있다.

그리고 3월2일부터 정식 운행을 하는데 당월 말일까지 이용요금을 50% 할인하여 85NTD에 공항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는 이지카드(EasyCard), 아이패스(iPass), 그리고 타오위안 시민카드 등의 다양한 대만내 교통카드 시스템을 채택, 총 8가지에 이르는 카드를 사용하여 탑승할 수 있다. 또한 매표기에서는 10가지 언어를 지원해 대만인은 물론 전 세계인을 배려했다.

※ 본 글은 대만인이 한글로 직접 작성, 투고하셨습니다. 여러분도 '대만은 지금'에 함께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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