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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회 참가한 대만팀에 中의 외압 있었다"

[대만은 지금=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지난 2월 21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7 월드컵사격대회(ISSF)에 참가했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료사진 / 인디안익스프레스



대만 중앙통신사 등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 사격 대표팀은 인도에 도착 직후 주최측으로부터  정치적 행동을 하지 말 것과 중화민국 국기를 휴대하거나 꺼내지 말라는 등 도무지 알 수 없는 경고를 받았다.

또한 주최측은 이들에게 '차이니즈 타이베이'만을 반드시 사용해야 할 것과 함께 올림픽기만을 사용할 것을 엄수하라고 특별 통보했다.

그후에도 이러한 경고성 통보는 경기기간내에 한번으로 끝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언론은 중국이 주최측에 '하나의 중국'을 내세워 대만을 압박했다는 보도를 내기도 했다.

천원링(陳文凌) 대만 대표팀 코치는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집중하길 원하는 것이 당연한데 (우리도 아는) 이러한 규정을 들먹이는 건 이상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대만 정부는 인도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전시회를 비롯해 포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민간 활동에서 대만 국기 사용을 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인도 측은 최근 시진핑 정부와의 주권 문제 등으로 잦은 마찰을 빚자 오히려 대만과 교류를 강화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대만 입법위원(국회의원)이 대만을 방문, 인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만은 주권이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중국은 인도측에 정치적 교섭을 한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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