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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2017년 세계 안전 도시 '3위'

[대만은 지금=전미숙(田美淑)] 2017년 상반기 세계 치안 순위(Crime Index)에서 세계 378개 도시 중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가 세번 째로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타이베이 101 / 전미숙 촬영


1위는 아랍에미레이트 수도 아부다비이고, 2위는 독일의 뮌헨이다.

스위스의 바젤, 덴마크의 오르후스,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카타르의 도하, 싱가포르, 인도의 망갈로르와 스위스의 취리히가 4위부터 10위까지 순위에 올랐다.

1위부터 10위 / 넘버 홈페이지

일본 도쿄는 16위, 홍콩은 23위, 서울은 4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치안 지수 / 넘버 홈페이지

사이트는 범죄 지수가 20 이하이면 '아주 안전', 20에서 40이면 '안전', 40에서 60이면 '보통',  60에서 80이면 '위험', 80 이상이면 '아주 위험'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반년마다 발표되는 세계 치안 순위는 그 당시의 인식에 따라 쉽게 변동 될 수 있다.

타이베이는 2012년에 3위였다가 2015년 40위에서 14위로, 2016년 14위에서 8위까지 오른 바 있다.

2009년에 개설된 웹사이트 넘버(Numbeo.com)는 세르비아에 있는 넘버 두(Numbeo doo)에 의해 운영된다. 웹사이트 넘버(Numbeo)는 전세계 도시와 국가에 대한 웹 사이트 방문객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각종 통계 자료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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