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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中침공 대비 실탄 훈련 중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蔡英文)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하며 경색된 중국과의 관계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대만군은 연례 최대 군사 훈련인 한광(漢光)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33년을 맞이하는 한광훈련 / 대만 국방부




훈련 이틀째를 맞이한 대만군은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진먼(金門) 섬에서 훈련을 벌였다고 대만 언론들이 24일 전했다.  이날 F-16전투기 등이 작전지로 향했고 보병들은 방어태세 임무를 수행했다.

한광훈련 중인 대만군 / 대만 육군사령부

훈련 첫날인 22은 대만 북부 신주(新竹) 공군기지에 있던 미라주 전투기가 긴급 출동, 편대 비행을 하며 대만 동부의 화둥(花東)기지로 향했고, 남부 핑둥(屛東)기지에서는 C130 수송기가 작전지까지 병력과 군장비를 운반하는 작전을 펼쳤다.

육군은 AH-64E 아파치 헬기를 작전지에 투입하는 한편 긴급 급유 훈련과 AGM-114 헬파이어 지대공미사일과 2.75인치 로켓탄 장착 훈련을 마쳤다. OH-58D 카이오와 무장정찰헬기와 UH-1H 휴기 기동헬기도 각각 급유 훈련과 야전 수리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중인 아파치 헬기 / 대만 육군사령부
국방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33년 전 최초로 실시된 한광훈련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며 자기방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5일 대만 펑후(澎湖) 지역에서는 3군연합 훈련이 실시된다. 대만군 보유 전투기가 파견되어 실탄 사격을 벌일 뿐 아니라 대만이 독자적으로 건조한 스텔스 코르베트함인 퉈장함까지 투입될 예정이다. 퉈장함은 주로 대잠함, 상선호위, 침입저지, 경비, 초계 등을 맡는 소형 호위함이다. 차이 총통은 군 통수권자로서 이 지역 훈련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훈련 마지막 날인 26일 중부 타이중(台中) 칭취안강(淸泉崗) 기지에서 기지 방어 훈련이 실시된다.

이달 초 대만군은 에드워드 라이스 주니어 예비역 미국 공군 장성이 이끄는 방문단의 참관 하에 한광훈련 첫 일정으로 워게임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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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꿀팁] 대만 주소의 영문주소 표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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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취업사이트 1111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 남녀 TOP8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름들을 살펴 보면 작명 배경에는 부모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이름은 천천(辰辰), 유유(祐祐)로 꼽혔다. 평범하면서도 좋은 의미를 지녔다는 게 그 이유다.  올해 가장 흔한 남자 이름으로는 젠훙(建宏), 옌팅(彥廷), 청언(承恩), 관위(冠宇)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이전(宜蓁), 신위(欣妤), 스한(詩涵), 융칭(詠晴)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들린다.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젠훙 建宏  2위 옌팅 彥廷 3위 청언 承恩 4위 관위 冠宇 5위 유팅 宥廷 6위 핀위 品睿 7위 바이한 柏翰 8위 바이위 柏宇 대만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이전 宜蓁 2위 신위 欣妤 3위 스한 詩涵 4위 융칭 詠晴 5위 즈칭 子晴 6위 핀옌 品妍 7위 위퉁 羽彤 8위 이쥔 怡君 최근 대만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튀지 않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인들은 "뜻도 좋아 이렇게 이름을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할수록 좋다", "검색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대만특집] 대만에는 성탄절이 없다?

12월 25일은 성탄절이다. 한국에서는 당연히 공휴일이다. 시내 한복판 길거리에서는 자선냄비와 캐롤을 쉽게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대만에서는 쇼핑몰이나 백화점 주변을 제외하고는 크리스마스 풍경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아니 한국만큼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반챠오 / ELLE 대만에서는 12월 25일은 휴일이 아니다. 눈를 씻고 봐도 대만 달력에는 성탄절이 없다. 12월 25일은 행헌기념일(行憲紀念日)이라고 써있을 뿐이다. 1963년부터 2000년까지 줄곧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쉬다가 2001년부터 휴일에 포함되지 않기 시작했다. 행헌기념일은 헌법을 시행한 기념일을 뜻한다. 중화민국의 헌법은 1947년 12월 25일에 시행되었다. 12월 25일의 법을 시행하기 시작한 것과 크리스마스는 우연의 일치일까? 중화민국 헌법 / 자료사진 1947년 당시 장제스(蔣介石)는 헌법 시행을 선포하는 라디오 연설에서 예수의 부활처럼 신중국 건설의 첫걸음을 향하기 위해 헌법을 시행하노라고 말했다.  의도적으로 성탄절에 맞춰 헌법을 시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많은 젊은이들은 모르고 있고 알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국가의 헌법이 시행된 날보다 크리스마스를 더 잘 알고 있고, 25일이 한국처럼 공휴일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류정엽) 제보/후원/제휴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 기 카카오스토리 에서도  [대만은 지금]   을 만나세요! https://story.kakao.com/ch/nowformosa 다른 기사: [대만생활] 미리보는 2016년 타이베이101 불꽃놀이 [대만생활] 초대형 아울렛 'GLORIA OUTLET‘ 18일 오픈  [대만생활] 표백 숙주나물, 업자들의 공공연한 비밀? [대만사회] 버스정류장 12분 정차, 승객들 "천천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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