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에 폭염으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투입된 경찰이 쓰러졌다.
송산(松山)경찰지구 경비대에 있는 천(陳)씨 성을 가진 한 대만 경찰이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근무 중 쓰러졌다고 대만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그는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투입되어 근무하고 있었는데, 당시 30도가 넘는 폭염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못한 채 땀만 흘려 쓰러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병원에 실려간 그는 결국 뇌혈관질환을 판정 받았다.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보안검색을 위해 6천여 경찰이 투입됐다. 이들은 하루에 최소 13시간 이상을 근무하고 있다.
한편,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근무하던 경찰들은 피부가 벗져지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자료사진[류정엽(柳大叔) 촬영=대만은 지금] |
송산(松山)경찰지구 경비대에 있는 천(陳)씨 성을 가진 한 대만 경찰이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근무 중 쓰러졌다고 대만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그는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투입되어 근무하고 있었는데, 당시 30도가 넘는 폭염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못한 채 땀만 흘려 쓰러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병원에 실려간 그는 결국 뇌혈관질환을 판정 받았다.
한편,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근무하던 경찰들은 피부가 벗져지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