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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최고 명문 여고생 입학 5일만에 자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대만 최고의 명문여고 타이베이시립제1여고(북일여고·北一女)에 갓 입학한 여고생이 스트레스로 자살했다.

북일여고(北一女) 정문 [라익성 촬영=대만은 지금]
북일여고(北一女) 정문 [라익성 촬영=대만은 지금]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6일 아침 15세 우(吳)모 양이 자신의 사는 아파트 꼭대기에서 떨어져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우 양은 이날 신베이시 융허(永和)구의 한 아파트 4층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아침을 먹은 뒤 학교를 간다고 나갔다. 그러나 그는 14층 옥상으로 향했다.

딸의 사망 소식을 접한 우양의 엄마는 "나에게 학교 간다고 말하지 않았냐"며 대성통곡을 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타이베이 최고의 여고인 북일여고에 입학한지 5일 밖에 안된 우모양은 평소 자살 징후는 없었으면서도 "스트레스가 너무 많다. 인생이 힘들다. 더 이상 크고 싶지 않다"는 말을 엄마에게 종종 건넸다. 

우양의 아버지는 경찰에 "학업 스트레스가 너무도 컸을 것"이라며 자살 원인을 스트레스로 진술했다.

우양은 고입 시험을 마친 뒤 성적이 북일여고에 입학할 만큼 점수가 높자 그곳에 입학했다. 또한 우양의 부모는 예전부터 우양이 타이베이 명문고인 북일여고를 거쳐 명문대 의대에 진학하길 원했다.

그러나 학업성적이 우수했던 우양은 중학생 때 북일여고가 아닌 사범대부속고에 진학하길 바랐다.

아울러 우양의 자살소식을 통보 받은 학교측은 오양에게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신 조사에서 대만인 62만 4천명이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대만내 자살상담 핫라인>
自殺防治諮詢安心專線:0800-788995
生命線協談專線:1995
張老師專線: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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