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유럽연합(EU)이 대(對) 대만 투자전담팀을 꾸렸다.
20일 대만 언론들은 유럽연합이 전날 대만과 무역교류를 평가하고 실시할 조사팀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대만과 유럽연합(EU)의 무역 관계가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측은 최근 대만과 관계를 확대하겠다며 무역 협상을 준비하겠다는 무역정책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만의 5대 무역국인 EU는 대만의 해외투자 규모 중 최대이기에 대만은 EU와의 투자협정은 반드시 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만의 5대 무역국인 EU는 대만의 해외투자 규모 중 최대이기에 대만은 EU와의 투자협정은 반드시 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집행위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담팀이 대만과 투자 정책 및 유럽연합과 대만간 투자협정 후의 기회와 도전에 대해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저한 평가를 거친 후 이사회에 제출, 심의를 거칠 전망이다.
2년 전 EU집행위원회 측은 다가올 무역 및 경제전략을 위한 보고에서 대만과 투자에 관한 협상을 할 의사를 피력하면서 준비를 해왔다. EU는 쌍방무역관계의 확대가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