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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36%…차이잉원 정부의 양안 정책 만족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23일 대만민의기금회(台灣民意基金會)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6%가 차이잉원(蔡英文) 정부의 양안 정책에 만족하고 52%가 불만족한다고 밝혔다.

대만 차이잉원 총통 [대만은 지금] 

유잉룽(游盈隆) 대만민간기금회 이사장은 "양안 문제 처리에 관해서 차이 총통은 대만 사람들의 지지나 인정을 얻지 못했다. 강렬히 불만을 표하는 비율도 여전히 뚜렷하다"라고 말하면서 "차이 총통은 계속 '현장유지' 정책만으로 일관할 수 없다. 차이 정부는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중옌(黃重諺) 총통부 대변인은 "대륙위원회나 민간설문조사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놓고 볼 때 대부분은 정부의 양안 문제에 대해 지지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양안 정책은 국민 다수의 지지를 기초로 할 뿐 아니라 국가의 핵심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차이 총통의 양안 정책에 대해 35%가 만족, 58%가 불만족이었다.

아울러 취임한지 한 달이 넘은 라이칭더(賴清德) 행정원장(총리)는 58%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21.4%가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0월 16~17일 이틀에 걸쳐 대만 전국 성인남녀 1천6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뢰도는 95% 표준오차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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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클럽 경찰 살해 용의자 13명 지명수배 내려져…2억 보석금 몰수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2014년 전국을 놀라게 한 클럽 경찰 살해 사건에 참여한 주범 중 13명에게 지명수배령이 내려지고 그들의 보석금 500만 대만달러(약 2억원)는 몰수될 예정이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주범 13명은 형이 집행되기 직전에 사라져 검찰은 지명수배령을 내리고 그들의 보석금 500만 대만달러 몰수를 요청했다.

2014년 9월 13일 새벽, 부잣집 아들로 알려진 쩡(曾) 모 씨와 그의 여자친구 등이 타이베이 동취(東區)에 있는 ATT 6층의 SPARK 클럽에서 옆 테이블과 시비가 붙어 클럽에서 쫓겨났다.

이에 쩡 씨는 중산연맹(中山聯盟) 등 조직에 몸담은 사람을 모아 보복하러 클럽으로 다시 갔다.

이를 알게 된 쉐전궈(薛貞國) 신의(信義) 지역 경찰은 사복을 입은 채 현장에 갔다가 야구 방망이, 각목, 칼, 철제의자 등을 들고 있던 검은 색 옷을 입은 사람들에게 집단 폭행 당해 사망했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68명을 고소했다.

현재 1명은 이미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1명은 사망해 총 66명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66명 중 지명수배가 떨어진 13명을 포함한 57명은 짧게는 2개월 길게는 13년 형을 선고받았다.

사건을 주도한 쩡 씨와 그의 부인(당시 여자친구) 등 총 9명은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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