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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금종장 참석한 나영석PD…"더 좋은 예능은 'S.H.E'"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한국 배우 장혁와 함께 9월 30일 대만 제52회 금종장(金鐘獎) 시상식에 게스트로 참석한 나영석PD의 무대 뒤 모습과 인터뷰가 3일 공개됐다.

대만 금종장에 레드카펫을 걷고 있는 나영석PD [유튜브 캡처]
대만 금종장에 레드카펫을 걷고 있는 나영석PD [유튜브 캡처]

대만 금종장에서 자기 소개를 하고 있는 나영석PD [유튜브 캡처]
대만 금종장에서 자기 소개를 하고 있는 나영석PD [유튜브 캡처]

그는 유창한 민남어로 "안녕하세요 저는 나PD입니다"라고 한 뒤 중국어로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예능PD입니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ETNEWS에 따르면,  무대 위에 오르기 10분 전에 나영석PD는 앉아있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며 열심히 민난어와 중국어를 연습했다. 틀릴까봐 걱정이라며 몇 번이고 연습하고 손바닥에 적어두기도 했다.

시상식에 오르기 전에 손바닥에 중국어를 적고 있는 나영석PD
시상식에 오르기 전에 손바닥에 중국어를 적고 있는 나영석PD [ETNEWS 캡처]

실제 시상식에서는 손바닥에 적어둔 것을 몰래 보는 장면도 화면에 잡혔다.

시상식에 중국어 대사 적어놓은 손바닥 보고 있는 나영석PD [유튜브 캡처]
시상식에 중국어 대사 적어놓은 손바닥 보고 있는 나영석PD [유튜브 캡처]

더 좋은 예능을 위해서 조언을 해달라는 사회자의 말에 SHE라고 답했다. 여성 사회자 Selina는 나영석PD가 자신이 속한 그룹 SHE를 안다면서 좋아했다.

그러나 나PD는 SHE를 S-Smile, H-Healing, E-Enjoy라고 설명하면서 "방송은 힘들지만 좋은 작품이 있을 때 관중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면 힘이 된다. 더 좋은 예능을 위해 관중들의 많은 칭찬 부탁한다"고 말했다.

ETNEWS와의 인터뷰에는 "이번에는 시상식에 참여하러 와서 팬들과 만나지 못했다. 다음에는 꼭 다시 와서 팬들과 만나도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스텝들과 대화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다. PD가 되지 않았다면 평범한 회사원이 되어있을 거 같다. 나중에는 연예인이 나오는 게 아닌 다규멘터리를 찍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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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금종장 시상식에 참석한 장혁과 나영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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