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5일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의 아궁화산이 3차례 폭발하면서 300여 명의 대만 관광객들이 발이 묶여 있다.
29일 대만 관광국은 외교부와 협조해 발리에 고립된 300명의 대만인을 귀국시키는 데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버스를 이용해 발리에 있는 자국민들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으로 이송시킬 계획이다.
버스는 발리의 서북쪽 길리마눅 항에서 페리를 이용해 자바 섬 바뉴왕이로 넘어가 육로를 지나 공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아궁 화산에서 분출한 화산재로 인해 풀라우 룸복 공항이 임시로 폐쇄됐다.
지난 1963년에도 아궁 화산은 대폭발을 일으켰고, 이로 1천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발리 아궁화산 폭발 전 [유튜브 캡처] |
지난 25일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의 아궁화산이 3차례 폭발하면서 300여 명의 대만 관광객들이 발이 묶여 있다.
29일 대만 관광국은 외교부와 협조해 발리에 고립된 300명의 대만인을 귀국시키는 데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버스를 이용해 발리에 있는 자국민들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으로 이송시킬 계획이다.
버스는 발리의 서북쪽 길리마눅 항에서 페리를 이용해 자바 섬 바뉴왕이로 넘어가 육로를 지나 공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궁 화산은 지난 25일 화산재를 최대 7천600미터 상공까지 내뿜었고, 다음날 폭발 당시 약 2천 미터 상공까지 화산재를 뿜어냈다.
지난 1963년에도 아궁 화산은 대폭발을 일으켰고, 이로 1천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