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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랑스산 분유 10만캔 판매중지

자료사진 [인터넷 캡처]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살모넬라균의 오염이 의심되는 프랑스산 유아용 분유의 판매가 중단됐다.

1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식약서는 프랑스 락탈리스사가 제조한 8개 품목에 대해 대만 전역에 걸쳐 판매 중단을 명령했다.

현재까지 10만 캔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최근 락탈리스사에서 제조한 분유를 먹은 프랑스 6세미만 아동 26명이 설사, 구토, 복통 등을 호소했다.

이에 락탈리스사는 자사 생산 제품 7만t(톤)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발표했다.

대만 일각에서는 수입 당시 검사를 통해 합격한 제품만 수입되기에 대만내 문제가 크지 않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대만 식약서는 수입업자가 받은 검사 결과를 막론하고 모든 상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식약서는 또 판매중지한 8개 품목을 판매할 경우 법에 따라 최대 300만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락탈리스사 제품을 수입한 업체는 友華生技, 端強, 佳格 등 세 곳이다.

락탈리스 분유 수입업체 및 제품명 [식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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