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시정부역 2번 출구 앞[전미숙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 타이베이 지하철공사가 새해를 맞이하여 올해 마지막날인 31일부터 42시간 연속 운행에 돌입한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하철공사는 새해 전날인 31일 대만 타이베이 신의상권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타이베이101 불꽃축제 등을 관람하며, 국기게양식 등의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같이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공사는 샤오비탄과 신베이터우 두 역을 제외한 31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밤 11시 59분까지 운행한다.
타이베이101 불꽃놀이 구경객으로 인해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31일 오후 5시부터 배차 간격도 줄였다. 블루라인은 2분 28초, 레드라인은 3분이다.
하지만 이날 타이베이 시정부역과 타이베이101/세계무역센터 역에서 지하철은 정차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시정부역 2번출구와 시정부 버스터미널은 저녁 9시에 문을 닫고, 2번출구와 퉁이백화점간의 통로도 한 시간 후인 10시에 임시 폐쇄한다.
타이베이101 불꽃축제 행사 위치[타이베이 메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