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중국이 대만에 보이스피싱 문제를 거론했다.
27일 대만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안펑산(安峰山)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대만은 반성해야 한다. 왜 대만인의 국제 보이스피싱 사기가 근절되지 않고 더 심각해지는가?"라고 지적하며 대만에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
안 대변인은 대만의 솜방망이 처벌에 심한 불만을 표했다.
그는 대만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해 "2011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대만은 총 4만9천명이 보이스피싱 사기 혐의로 기소됐지만 5년 이상의 형을 받는 사람은 단 8명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어 "중국 뿐 아니라 대만 사람들도 보이스피싱 사기에 많이 당하고 있다. 하지만 대만 내에서 엄벌하게 처벌하지 않아 더욱 심각해지고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대만이 이를 제대로 근절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했다.
지난 21일 케냐에서 체포된 대만인 44명이 중국 베이징 제2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최대 15년형을 선고 받았다.
관련 시가 보기(누르면 이동)
지난 4월부터 中압송된 대만인 보이스피싱 용의자 288명…최대 15년형 판결
27일 대만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안펑산(安峰山)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대만은 반성해야 한다. 왜 대만인의 국제 보이스피싱 사기가 근절되지 않고 더 심각해지는가?"라고 지적하며 대만에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
판결 받는 대만 용의자들[웨이보 캡처] |
안 대변인은 대만의 솜방망이 처벌에 심한 불만을 표했다.
그는 대만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해 "2011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대만은 총 4만9천명이 보이스피싱 사기 혐의로 기소됐지만 5년 이상의 형을 받는 사람은 단 8명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어 "중국 뿐 아니라 대만 사람들도 보이스피싱 사기에 많이 당하고 있다. 하지만 대만 내에서 엄벌하게 처벌하지 않아 더욱 심각해지고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대만이 이를 제대로 근절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했다.
지난 21일 케냐에서 체포된 대만인 44명이 중국 베이징 제2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최대 15년형을 선고 받았다.
관련 시가 보기(누르면 이동)
지난 4월부터 中압송된 대만인 보이스피싱 용의자 288명…최대 15년형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