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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2017년 2분기 편집자 선정 뉴스


이번에는 2017년 2분기에 있었던 소식입니다.

대만 중앙기상국 캡처

6월
'불타는 고구마'가 된 대만
대만 지도가 고구마랑 닮아 고구마는 애칭이 있습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서 올라온 대만 기온 사진이 불타는 고구마와 흡사해 제목이 불타는 고구마가 되었습니다.

파나마 단교 후 대만인 90%, "대만이 정상적 국가가 되길 희망해"
6월 13일 중남미 국가 파나마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를 맺으면서 대만의 수교국이 20개국으로 줄었습니다. 단교 후 여론 조사에서 대만이 정상적 국가가 되길 희망하며 75%의 대만인이 대만과 중국은 별개의 국가로 여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2016년 대만 제조업 상위 10대 기업
대만에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 한번 볼까요?

대만 유명 다큐멘터리 감독 헬기 추락으로 사망
'칸젠타이완'(看見台灣·Beyond Beauty: Taiwan from Above)은 2013년 대만의 오스카 상이라고 불리는 금마장 시상식에서 최고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관중들에게 대만의 아름다움을 비롯해 환경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데 큰 공을 세운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촬영한 지보린(齊柏林)  감독은 속편 촬영 중 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행정원장, "신남향정책은 중국과 경제관계 포기한 걸 의미하지 않아"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생기기 전부터 대만은 '신남향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지 않아 중국과의 관계가 경직되어 있는 상황에서 대만은 다양한 신남향정책을 추진하명 동남아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거량 [Nownews 캡처]

5월
대만 아시아 최초 동성결혼 허용…"동성결혼 금지는 위헌"
5월 24일 사법원은 아시아 최초로 현행 법률이 동성애자가 결혼을 막는 것은 혼인의 자유와 성별평등권을 위반하는 것으로 2년내로 법 개정을 해 동성혼인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6월에는 동성결혼 혼인 연령이 18세로 규정됐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개방적인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랜섬웨어 공격에서 벗어난 한 대만인..."저임금때문에"
웃픈 이야기입니다.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지만 대만에서 저임금으로 일 하고 있어 돈이 없다는 대만인에게 해커가 돈을 받지 않고 암호를 풀어준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해커의 동정심을 얻는데 성공했지만 슬픕니다.

대만 예능계 '천왕' 주거량(豬哥亮)…향년 70세
대만에서 그를 모르면 간첩입니다. 그는 대장암이 발견된 후에도 가족을 위해 계속 일을 해오다 병세가 악화되어 화학치료를 받다 사망했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자신을 인정하지 않던 두번째 부인의 딸이자 유명 가수인 쎄진옌(謝金燕)과 극적으로 화해해 대만에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대만특집]재대만 한인들,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대만에서 처음으로 재외 재외국인 투표소가 설치되 대만 교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대만 신예 여성 작가 자살은 "어릴적 학원 선생으로"
한 13세 소녀가 학원 교사로부터 강간을 당한 이야기를 담은 작가가 자살을 해 대만에서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사건입니다. 작가 부모는 그가 어릴 적 성추행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다 자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사건 이후 성범죄, 학력 위조 등을 막기 위해 대만 학원 강사들은 반드시 실명을 사용해야 하는 법안이 작가가 자살한 지 한달 만인 5월 26일에 통과됐습니다. 빠른 조치가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자료사진[카이라(Kyra) 촬영]

4월
대만인이 해외여행지로 가장 선호하는 나라는 '일본'
예상대로 대만인의 86%가 여행으로 가고 싶은 나라로 일본을 뽑았습니다.

네팔 히말라야에서 실종 된 대만 커플…1명 사망
실종된 커플이 연락이 두절된 지 50일 만에 현지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지만 안타깝게도 여성은 사망하고 남성만 살아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대만 女의사, "대만에서 無자녀가 합리적"
대만의 한 여 의사가 돈과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가 없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혀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한국이나 대만이나 아이 키우기 힘든 현실인가 봅니다.

일본인 동상 머리 부분 절단…범인 밝혀져
일본을 참 좋아하는 나라이지만 이런 뉴스도 있었습니다. 타이난(台南)시에 설치된 일본인 건축가 동상의 머리부분을 절단된 사건이었는데 범인은 중화통일촉진당(中華統一促進黨) 당원.대만의 많은 뉴스에는 국민당과 민진당, 중국과 일본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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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가장 흔한 성과 이름은?

가장 흔한 성은 '천',  가장 흔한 이름은 '지아하오', "수펀' 시대별 인기 있는 이름 있어... [대만은 지금 = 박지현(朴智賢) 기자] 대만에서 가장 흔한 성은 '천'(陳, 진) 씨고, 지아하오(家豪, 가호)와 수펀(淑芬, 숙분)을 이름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름은 한국에서 '철수'와 '영희'쯤 되는 범국민적 이름으로 대만에서는 시장에 널린 만큼 흔해 빠졌다는 의미로 소위 ‘시장 이름(菜市場名)’이라고 불린다.

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취업사이트 1111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 남녀 TOP8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름들을 살펴 보면 작명 배경에는 부모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이름은 천천(辰辰), 유유(祐祐)로 꼽혔다. 평범하면서도 좋은 의미를 지녔다는 게 그 이유다.  올해 가장 흔한 남자 이름으로는 젠훙(建宏), 옌팅(彥廷), 청언(承恩), 관위(冠宇)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이전(宜蓁), 신위(欣妤), 스한(詩涵), 융칭(詠晴)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들린다.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젠훙 建宏  2위 옌팅 彥廷 3위 청언 承恩 4위 관위 冠宇 5위 유팅 宥廷 6위 핀위 品睿 7위 바이한 柏翰 8위 바이위 柏宇 대만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이전 宜蓁 2위 신위 欣妤 3위 스한 詩涵 4위 융칭 詠晴 5위 즈칭 子晴 6위 핀옌 品妍 7위 위퉁 羽彤 8위 이쥔 怡君 최근 대만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튀지 않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인들은 "뜻도 좋아 이렇게 이름을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할수록 좋다", "검색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대만 꿀팁] 대만 주소의 영문주소 표기 방법

  [대만은 지금 = 안재원]  대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가끔 부딪히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주소다. 사실, 중국어로 주소를 적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한국과 대만의 주소 체계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가끔 국제 택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영문주소로 변환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 문제는 대만의 행정구역 단위만 대략 알고 있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대만 주소는 일반적으로 시/현, 구, 그리고 길 이름과 번지수로 구분되어 있다. 길은 규모에 따라서 路(로)와 街(가)가 있으며 도로가 길 경우 段(단)과 弄(농)으로 구분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번지수가 온다. 즉 한국처럼 큰 단위부터 써내려 간다. 이에 반해 영어주소는 작은 단위부터 써내려가기 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이 순서를 대략적으로 인지하고 아래 표를 본 다음 간단한 예시를 통해 복습을 해보자.   가끔 대만 주소를 보면 길 이름에 동서남북이 들어간다. 이 같은 경우도 어려울 게 없다. 그대로 영문으로 길 이름을 쓰고 東(E)、西(W)、南(S)、北(N)에 맞는 알파벳을 넣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南京東路(남경동로)를 영문으로 변환하면 Nanjing E. Rd. 이렇게 된다. 완벽한 이해를 위해 사범대(師範大學) 주소를 가지고 예시를 들어보겠다. 사범대 주소는 台北市大安區和平東路一段162號로 표기된다. 구역을 각각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다. 台北市 – Taipei City 大安區 – Da’an Dist. 和平東路 – Heping E Rd. 一段 – Sec.1 162號 – No.162 우선 이렇게 주소를 변환한 후 영문 주소 순서에 맞게 배열하면 아래와 같은 주소가 된다. No.162, Sec.1, Heping E. Rd., Da’an Dist., Taipei City 물론 우체국 사이트에서 주소를 입력하고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일 편하고 빠른 방법이기는만 이런 소소한 지식들을 알아가는 것도 해외생활의 작은 묘미라 생각한...

[대만생활] 대만 사람들이 뽑은 한국 음식 TOP 10

대만 사람들에게는 이미 한국 음식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으며 심지어 한국 음식을 배우려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만에서 한국 음식점 수도 최근 2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타이베이의 번화가에 가면 한 구역 건너 하나씩 볼 수 있다. 대만에서 먹는 한국 음식이 과연 한국에서 먹는 맛이 날까? 대부분의 대만 사람들의 의견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비교적 로컬화된 음식을 팔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타지에 온 유학생이나 워홀러들에게는 이것마저도 고마울 따름이다. 한국에 살다 대만으로 온 한 미국인(영어강사)은 "대만의 한국 음식은 주인이 한국 사람이어도 한국 맛보다는 대만 맛이 더 강한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음식이 현지인을 상대로 현지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당연하다. 그래왔기에 오히려 한국 음식이 대만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대만 최대 설문조사 사이트 데일리뷰(dailyview) 는 약 3만 여명을 대상으로 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10개에 대해 투표 방식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 했다. 조사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10위부터 살펴 보기로 하자. 10위. 짜장면 9위. 삼계탕 8위. 게장 7위. 설렁탕 6위. 닭갈비 5위. 떡볶이 4위. 족발 3위. 한국식 전류 (해물전, 김치전 등) 2위. 치킨 1위. 한국식 BBQ  대만 사람과 함께 식사할 기회가 있다면 한번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제휴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Page: www.facebook....

대만인들은 왜 자꾸 한국을 찾을까? 대만 네티즌들은 이렇게 답했다

기사와 무관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사람들은 왜 한국에 가서 놀기를 좋아할까? 해외 여행을 즐기는 대만 사람치고 한국에 안 가본 사람을 찾아 보기가 상당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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