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분기 일어난 주요 대만 뉴스를 모아보았습니다.
기사 제목을 누르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만은 외국인 거주자가 살기 좋은 나라 4위에 뽑혔다. [전미숙 촬영 = 대만은 지금] |
9월
대만 '35세대'..."미혼도 나쁘지 않다"
대만 '35세대' 들어보셨나요? 1978년생부터 1987년생까지 30세부터 39세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 세대는 적당한 배우자가 없다면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고 자유로이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이 성공이라고 느낀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대만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는?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는 신주(新竹 )로 나타났습니다. 타이베이는 4위. 월급이 가장 높은 도시도 타이베이가 아니라 신주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계신 도시의 행복지수는 얼마일까요?
직선제 후 대만 총통들은 모두 대만대 출신?
정리하고 보니 총통들이 모두 대만대 출신이었습니다. 총통이 되려면 대만대를 가라?
'대만' 2017년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4위…3계단↓
2016년에는 1위였지만 2017년에는 4위로 하락. 대만 국민들은 살기 어렵다고 하는데, 외국인들은 좋아하는 나라 대만. 안전하고 의료비 부담도 적지만 의료 수준이 높은 대만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베이시장 지지율 38%…"대만 유니버시아드는 성공적"
대만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이번 유니버시아드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홈경기라는 이점을 가지고 대만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에 임해 기록적인 3위를 달성했습니다. 대만 대 한국 경기를 치뤘던 야구, 농구는 이번 유니버시아드 경기는 가장 인기(?) 있었던 경기가 되었고, 한국 교민들도 대만에서 처음으로 함께 뭉쳐 열심히 응원에 나섰습니다. <대만은 지금>팀도 열심히 응원하러 다녀서 쓰러졌다는 이야기는 아무도 모르시겠지만요.
한국과 대만 야구 경기[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
'귀신의 달'에 제사를 지내고 있는 대만 사람들 [전미숙 촬영 = 대만은 지금] |
8월
대만 '귀신의 달'에 하지 말아야 할 20가지
대만의 독특한 문화, 귀신의 달(鬼月 음력 7월), 여기에 적힌 것 말고도 또 많다고 하는데, 듣고 있으면 귀신의 달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이 기간에는 길거리에서 과자 놓고 제사(拜拜) 지내는 것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U대회] 대만 역대 최대규모 국제스포츠행사 개막식 '뒤죽박죽'
대만이 개최한 국제스포츠 행사 중 최대 규모였던 유니버시아드 대회.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단체가 시위로 선수단이 입장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대만 815대정전, 그리고 끝없는 논란
이날 많은 친구들이 정전 났다고 연락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정전사태가 잠시나마 많은 분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후 정부를 비난하는 글도 많았고 대만 전력에 우려를 표시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탈원전 정책을 진행하는 현 정부가 부족한 전력난을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합니다.
대만내 10대 인기 서점은 어디에 있나
대만 관광지 소개도 좋지만 대만에 계신 한국분들을 위한 다양한 대만 정보를 알려드리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간 큰 韓남성, 대만 여당 민진당 잠입해 절도후 체포
올해 한국인으로써 가장 부끄러웠던 소식이었습니다. 범인은 우라이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잡혔습니다. 그의 여자친구도 "예쁘다. 무슨 옷을 입었다"하면서 대만 언론에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걸 보면서 대만 언론의 자유분방함(?)도 느꼈습니다.
예류 지질공원의 마스코트 '여왕머리 바위'의 변천사 [北海岸及觀音山國家風景區管理處] |
7월
타이중(台中),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高雄)에 도전장
타이중 인구가 증가하더니 8월 공식적으로 타이중의 대만의 제2의 도시가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타이중이 다양한 정책을 펼치면서 인구수를 늘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타이중 야시장 인근 가스 폭발로 1명 사망 (종합)
한국 관광객도 많이 가는 펑지아(逢甲) 상권 근처에서 난 사고라 많이 놀랬습니다. 한국분들이 자주 가는 곳에 관한 소식은 다 전해드리고 싶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대만 예류(野柳)의 여왕머리 바위…'단두 위기'
대만에 오면 꼭 가봐야 하는 예류. 그곳의 여왕머리가 위험하다.
류샤오보 죽음에 '경의' 표한 대만에 '발끈'한 中, "중국인만 발언 가능하다"
중국 인권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劉曉波)가 간암으로 사망했다. 이에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자 중국은 내정간섭이라며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