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출신 투수 왕웨이중(王維中·Wang Wei-Chung·26)이 한국 프로 야구 NC다이노스와 계약했다.
KBO에 입성한 첫 대만 선수 왕웨이중(王維中)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캡처] |
27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 대만 언론들은 NC다이노스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5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이라고 전했다.
왕웨이중 선수는 “대만 출신의 첫 KBO 리그 선수가 됐다는 것은 내게 매우 특별하다. 그렇지만 동료와 팀, 그리고 팬을 위해 열심히 던져야 한다는 점에서는 야구가 다르지 않다. 다이노스가 강한 팀인데 내 역할이 부족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밀워키 소속이었던 왕웨이중은 30일부터 다이노스 선수들과 미국 전지훈련지로 함께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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