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과 뉴질랜드 간 직항노선이 올해 11월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뉴질랜드 대표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는 올해 11월부터 13년만에 직항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매주 5개의 항편이 운항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시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대만과 뉴질랜드 간 직항노선이 신설되면서 더욱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대만 에바에어는 지난 2008년 뉴질랜드 직항노선을 폐지했다. 그간 대만과 뉴질랜드를 오갈 때는 경유지를 거쳐야 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이번 취항 결정으로 여행객들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에어 뉴질랜드는 지난 1991년 대만에 들어와 2005년 대만에서 철수했다.
지난해 뉴질랜드를 방문한 대만 여행객은 3만6천여 명에 달하며, 과거 5년간 73% 증가했다.
자료사진[위키피디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