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대만 석유공사]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 이상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등유 판매량도 부쩍 늘은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대만 TVBS 등에 따르면 대만석유공사(CPC)는 한파가 불어닥친 3일 하루 동안 팔린 등유가 무려 10만 리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에 평소 팔린 등유량의 7.5배에 해당한다. 동계기간 동안 하루 평균 1만4천 리터의 등유가 팔린다.
입동 후 가장 강한 한류가 일주일 넘게 불고, 비도 내린 탓에 이 같은 판매량을 기록한 걸로 보인다.
석유공사는 "등유 사용시 반드시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사용시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