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위안 기차역[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현지시간 7일 오후 11시 50분 규모 6.0의 지진이 대만을 강타한 이후 현재까지 여진이 300차례 이상 발생한 가운데 대만내 지진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은 '타오위안'(桃園)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최근 대만인의 인터넷 토론사이트 등에서는 대만내 어느 지역이 지진으로부터 가장 안전한가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이곳에서 대부분의 대만인들은 타오위안이 가장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옌훙위안(顏宏元) 대만국립중앙대학교 지구과학과 주임교수는 타오위안 지역은 조사 당시 단층 흔적은 있지만 실제로는 비활성단층이라고 밝혔다.
지진 자료에 따르면 타오위안은 1972년부터 현재(2018년)까지 규모 4이상의 지진이 두 차례만 발생했을 뿐이다. 이 두 지진의 규모는 4.2와 4.3으로 1분 간격으로 연이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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