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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갖다주러 간 경찰, 할머니 목숨 구해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쌀을 갖다주러 갔던 한 경찰이 한 할머니의 목숨을 구했다고 27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 24일 가오슝(高雄)시 쯔관(梓官)구의 한 경찰은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과 함께 독거노인들에게 쌀을 나눠주러 다니다 집에 쓰러져 있던 천(陳) 씨 할머니의 목숨을 구한 것이다.

집을 살피던 경찰의 모습 [ETTODAY 캡처]


처음에 이들은 천 씨 할머니 집에 찾아갔다가 인기척이 없어 다른 독거노인의 댁을 찾아다니며 쌀을 나눠줬다.

경찰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에 남은 쌀 한 봉지를 발견하고 불현듯 천 씨 할머니에게 일이 생긴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 다시 할머니를 찾아갔다.

여전히 집에는 아무도 없어 보였지만 창문 틈새로 누군가 쓰러져있는 것 같은 형체를 발견하고 소방서에 연락을 취했다.

소방대원이 출동해 문을 열고 들어가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할머니는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필요한 검진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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