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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부 타이중시(台中市)에 소재한 펑지아(逢甲) 대학교 재학중인 자오(曹,21)모씨가 타이중시 시둔(西屯)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목매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28일 대만 연합보 등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타이중시 경찰은 전날 밤 자오씨의 친구 양(楊)모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 조씨가 화장실에서 밧줄로 목을 매달아 숨진 상태였고, 그 옆에 유서 한 통도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한 양씨는 숨진 자오씨와 중학생 동창으로 가오슝에 거주 중이며, 학교에 이틀간 수업이 없어 자오씨가 숨진날 오후 5시께 양씨가 있는 타이중으로 올라왔다.
피곤했던 양씨는 자오씨보다 먼저 잠이 들었고, 오밤중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 잠시 일어났다가 양씨가 화장실에서 자살한 걸 발견했다.
자오씨의 아버지는 신베이시(新北市)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자오씨가 타이중에서 월세를 아낄 수 있도록 집도 마련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자오씨는 유서에 가족을 정말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정말 힘드니 먼저 가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자오씨의 아버지는 자살의 기미나 가족과 싸우지도 않았다며 자살 동기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대만은 지금] 자살예방 캠페인
고개를 숙이고 삶을 내려놓지 말고, 고개를 들고 희망을 올려다 보세요. 당신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만>
- 안심핫라인: 0800-788-995 (0800-請幫幫-救救我)
- 장라오스 핫라인: 1980
- 생명선 핫라인: 1995
<한국>
- 한국자살예방협회 : 1577-0199 (24시간)
펑자대학교[홈페이지 캡처]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부 타이중시(台中市)에 소재한 펑지아(逢甲) 대학교 재학중인 자오(曹,21)모씨가 타이중시 시둔(西屯)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목매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28일 대만 연합보 등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타이중시 경찰은 전날 밤 자오씨의 친구 양(楊)모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 조씨가 화장실에서 밧줄로 목을 매달아 숨진 상태였고, 그 옆에 유서 한 통도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한 양씨는 숨진 자오씨와 중학생 동창으로 가오슝에 거주 중이며, 학교에 이틀간 수업이 없어 자오씨가 숨진날 오후 5시께 양씨가 있는 타이중으로 올라왔다.
피곤했던 양씨는 자오씨보다 먼저 잠이 들었고, 오밤중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 잠시 일어났다가 양씨가 화장실에서 자살한 걸 발견했다.
자오씨의 아버지는 신베이시(新北市)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자오씨가 타이중에서 월세를 아낄 수 있도록 집도 마련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자오씨는 유서에 가족을 정말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정말 힘드니 먼저 가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자오씨의 아버지는 자살의 기미나 가족과 싸우지도 않았다며 자살 동기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대만은 지금] 자살예방 캠페인
고개를 숙이고 삶을 내려놓지 말고, 고개를 들고 희망을 올려다 보세요. 당신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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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한국자살예방협회 : 1577-0199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