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HTC(宏達電)의 2월 영업액이 창사이래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HTC는 지난달 영업액이 26억1천200만 대만달러(992억5천만 원)라며 전년보다 44% 감소했다.
이는 HTC가 창립한 2004년 8월 이래 13년만에 최저 금액이다.
사측은 2월 춘제(설날) 등의 연휴로 인해 주력 상품인 가상현실(VR) Vive의 매출이 저조한 탓으로 분석했다.
HTC는 신제품 U12를 4월에 내놓을 계획이어서 매출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기대 중이다.
HTC는 올해 5~6종의 새로운 휴대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HTC는 지난해 최근 구글에 휴대전화 제조부문의 일부를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