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베이시(新北市) 싼충구(三重區)에서 2일 새벽 한 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가스가 폭발한 현장은 좁고, 오래된 아파트로 8가구가 피해를 입으면서 2명이 사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장(씨(70세)는 사고현장 부엌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고, 그 옆에 가스통은 가스밸브가 열린 채로 검게 탔다고 밝혔다.
가스 폭발의 여파는 3층까지 이어지면서 류(劉, 81)씨가 화상을 입었고 그의 아내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
이곳 거주민은 새벽에 잠든 사이 큰 폭음이 들린 뒤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급히 대피했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소방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