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허천단(賀陳旦) 대만 교통부 장관이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 제3터미널 공사가 예정된 2020년에 완공하지 못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만은 지금 자료] |
이날 대만 언론에 따르면 허 부장은 제 3 터미널 공사 일정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말에서야 3터미널 세부 디자인이 끝났을 뿐이라며 공사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3터미널 완성 예상 시기는 재검토 중으로 한 달 안에 결정될 전망이다.
한 소식통은 2022년 4분기에 완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벍혔다.
완공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2월에 공항 관계자는 연기될 가능성이 언급했고 작년 9월 제3터미널 투자 유치회 당시 타오위안 공항의 2020년 완공을 목표에 대해 기업들은 공사 기간이 너무 짧은 것을 우려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 이용객은 2017년에 4천500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수용 적정 인원 1만 명을 초과한 수치이다.
현재 제2터미널 확장 공사와 함께 제3터미널 공사가 진행 중이며 제3터널이 완성되면 약 2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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